어피니티 불허 7개월여만…혼합결합에 경쟁제한 없어
[출처: 롯데렌터카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미국계 사모펀드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롯데렌탈[089860] 인수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공정위는 TPG 소속 회사 렉시콘코리아홀드코의 롯데렌탈 주식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보고 승인을 통지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는 TPG의 국내 사모투자업 시장 및 국내 영유아 영양 식품 시장과 롯데렌탈의 국내 차량 렌탈 시장 사이에 보완성과 대체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관련 시장의 특성상 혼합결합에 해당해 경쟁 제한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됐다.
롯데렌탈은 지난달 11일 최대 주주 호텔롯데와 주요주주 부산롯데호텔이 보유 지분을 렉시콘코리아홀드코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 대상은 보통주 2천221만2천63주로 지분율은 61.17%다. 호텔롯데가 1천384만6천833주(38.14%), 부산롯데호텔이 836만5천230주(23.03%)를 각각 넘긴다.
매매대금은 1조3천105억1천171만7천원, 주당 매매가격은 5만9천원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월 26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롯데렌탈 지분 63.5% 취득 건에 대해 결합금지를 결정했다. 어피니티가 국내 2위 사업자인 SK렌터카를 이미 보유해 장기 렌터카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이유였다.
롯데렌탈은 2015년 롯데그룹에 편입됐고 2021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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