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 부지런히 심사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9.1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오는 3일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꼼꼼히 심의하고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국민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도, 국민의 삶을 바꾸는 법안도, 모두 이번 정기국회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임위에 계류 중인 각종 민생법안도 부지런히 심사하고 처리해야 한다"며 "국정감사에서 정부정책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잘한 일에는 협조하고 바로잡을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호황과 경상수지 흑자로 경제성장률이 올랐는데, 국민이 체감하는 살림살이는 여전히 어렵다"면서 "당장 급한 민생부터 해결하자"고 여야에 제안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의 우선 과제는 국가의 성적표와 국민의 가계부 사이의 간격을 좁히고,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게 하는 것"이라며 "효능감 있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해 본회의에 부의된 민생법안은 해당 회기 내에 처리하는 '민생협치의 전통'을 만들자"고 했다.
아울러 조 의장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 관련 법안들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고 여야가 합심해 청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지난 제헌절 기념사에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표에게 제안한 남북국회회담과 관련해 "북측의 전향적인 화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의회외교'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부 외교가 닿기 어려운 곳을 의회외교가 열고, 초당적인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내야 한다"며 "국가이익이 걸려있는 통상과 대외경제 입법에는 여야가 원팀으로 빠르게 움직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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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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