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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월 글로벌 판매 14.2% 감소한 28.8만대…기아는 5%↑

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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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시장서 26.6만대 판매

[출처: 현대자동차]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지며 판매 대수가 줄었다. 반면 기아[000270]의 글로벌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호조가 나타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판매량이 28만8천574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14.2% 감소한 수치다.

해외 판매량은 전년보다 8.5% 감소한 25만4천241대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1% 감소한 3만 4,333대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5천931대, 쏘나타 3천105대, 아반떼 1천462대 등 총 1만 922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3천596대, 팰리세이드 1천812대, 아이오닉5 1천372대 등 총 1만 810대를 판매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천460대, GV70 1천406대, GV80 1천240대 등 총 4천54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신차 대기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최근 출시한 더 뉴 그랜저, 디 올 뉴 아반떼 등 신차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보다 5% 증가한 26만6천675대로 집계됐다.

기아의 해외 판매는 전년보다 7.4% 증가한 22만5천413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7.6% 감소한 4만21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6천397대)로 나타났다. 승용은 레이 3천718대, K8 1천938대, K5 1천920대 등 총 9천758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4천186대, 스포티지 3천874대, 셀토스 3천307대 등 총 2만6천233대가 팔렸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52대, 해외에서 897대 등 총 1천49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하계휴가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 영향으로 국내 시장의 판매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지역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판매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유럽에서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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