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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코레일 신용등급 'Aa2'로 상향…SR 합병 반영

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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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레이팅스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SR과의 합병이 완료되면서 국내 고속철도 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전략적 중요성이 한층 강화됐다.

무디스는 1일 코레일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을 종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선순위 무담보 중기채권(MTN) 등급 역시 Aa3에서 Aa2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상향에 따라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다만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코레일의 독자신용도(BCA)는 기존의 b3을 유지했다.

이번 등급 조정은 이날로 효력이 발생한 코레일과 SR의 통합 완료에 따른 것이다. 통합에 따라 SR의 발행자 신용등급인 A1과 독자신용도 ba1은 철회됐다.

알린 손(Arlene Sohn) 무디스 부사장은 "이번 등급 상향은 코레일이 SR과의 통합을 통해 한국 고속철도 사업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전략적 중요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을 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정부의 안정적 신용등급(Aa2)과 지원 의지가 코레일의 등급을 결결정하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코레일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고 민영화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반면 독자신용도가 b3에 머문 배경으로는 재무 여건과 노조 파업 등의 리스크를 지적했다.

무디스는 "향후 대한민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되거나 코레일의 EBITA 이자보상비율이 지속해서 1.0배를 웃돌 경우 독자신용도가 상향될 수 있다"면서도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거나 정책적 역할에 부정적 변화가 감지될 경우 등급 조정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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