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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8월 제조업 PMI 확정치 52.7…51개월 새 최고

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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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제조업 PMI 추이

출처: S&P글로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유로존 8월 제조 업황이 51개월 새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유로존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2.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치인 52.8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경기의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했을 뿐 아니라 지난 7월의 51.9보다도 상승하면서 2022년 5월 이후 51개월 새 최고치를 나타냈다.

공장 생산과 신규 수주 물량 모두 2022년 초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이는 구매 활동 재개와 기업 심리 개선을 뒷받침했다.

인플레이션도 역시 계속해서 하락하는 경로를 보였으나 투입 비용과 생산 제품 가격 상승률은 여전히 중동 전쟁 직전보다는 높았다.

조 헤이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 PMI 보고서는 유로존의 산업 경제가 유가 충격과 중동 전쟁으로 발생한 공급 관련 차질을 모두 극복했다는 가장 명확한 신호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속적인 유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생산자 가격 상승세가 추가로 둔화한 것은 보다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도 "다만 디스인플레이션 속도는 둔화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PMI 가격 관련 지표들은 여전히 전쟁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유로존 통화정책 당국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로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유로존 8월 제조업 PMI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독일의 8월 제조업 PMI는 54.3으로 51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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