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는 기대 인플레가 '보합 내지 하락'임을 반영"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 경제 제재의 일환으로 특정 은행에 대한 제재를 이번 주 발표할 수 있다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베선트는 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대담에서 "우리는 아마도 이번 주에 은행 한 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에도 추가로 하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곳에서 동맹국들과 논의 중"이라며 "모든 동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 매우 큰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는 "이란 제재와 관련해 항공기 리스 회사들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봉쇄된 문제에 대해선 중요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일축했다.
베선트는 "해당 수로는 2년 안에 우회될 것"이라며 해당 수로가 곧 송유관을 통해 우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 뒤 호르무즈 해협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물웅덩이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 베선트는 중국과도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며 "중국과의 디커플링은 원하지 않으나 무역 측면에서 디리스킹(위험 경감)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미국 국채에 대해선 그는 "현재 국채금리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보합 내지 하락(flat to down)'임을 반영하고 있다"며 "가속화하는 미국의 경제 성장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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