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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약세장 연동하며 하락 개장…닛케이 2%대 ↓

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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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일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 약세와 연동해 하락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459.66포인트(2.20%) 하락한 64,755.68에 거래됐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1%대로 하락 개장한 후 낙폭을 확대해 64,000선까지 밀려났다.

토픽스 지수는 68.23포인트(1.63%) 내린 4,113.63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군사 시설까지 폭격 범위를 넓힌 데 이어 주요국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미국 증시는 사흘 연속 반등에 실패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는 1% 넘게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이상 하락했다.

일본 증시에서도 위험 회피 심리가 퍼지면서 매도세가 나타났다. 특히 소프트뱅크그룹(SBG)과 도쿄일렉트론 주가가 4% 넘게 떨어지고, 키옥시아가 2% 이상 밀리는 등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시장에서는 매도세가 꺾인 후 닛케이 지수가 저점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AI 및 반도체주에서 저평가된 가치주로 자금이 활발하게 이동하는 점도 닛케이 지수의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증시 개장과 맞물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차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예정된 다카다 하지메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삿포로 지역 지도자들과의 회의 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된 발언을 내놓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 밖에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에도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은 위험 회피 성향에 따라 투자 포지션 조정을 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오른 160.200엔에 거래됐다.

닛케이225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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