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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韓, AI 생태계 중심에 있어…인구구조가 운명 결정 안 해"

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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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인공지능(AI) 확산과 관련해 지금이 준비해야 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신 총재는 2일 'BOK-CEPR-OECD 콘퍼런스'의 개회사에서 "오늘날 한국은 AI 생태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규모의 반도체 생산과 AI에 의해 촉진되는 투자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며 "바로 지금이 준비해야 할 순간이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인구 고령화와 장수의 경제학(On the economics of population aging and logevity risk: from challenges and opportunities)'를 주제로 열렸다. 해외 출장 중인 신현송 총재는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직면한 장기적 과제 가운데 인구구조의 변화(demographic transition)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며 "생산성, 잠재성장률, 그리고 장기적인 균형 금리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오늘날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다른 많은 국가들이 앞으로 겪게 될 일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구구조가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며 "역사를 폭넓게 살펴보면, 생산성과 장기 성장의 상당 부분이 지식의 창출과 확산에 의해 결정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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