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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예산안, 성장 과실 국민이 골고루 나누는 방향에서 살필 것"

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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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일 총지출 820조원을 웃도는 규모로 편성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성장의 과실을 국민이 골고루 나눌 수 있는 방향에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 담대한 투자기도 하고, 재정 건전성 개선도 담보했다"며 "특별히 3대 메가프로젝트, 미래대응기금, 자주국방 등을 포함한 전략적 예산이자 지방균형발전 예산이고 또 국민의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는 민생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이 반등했고 수출도 최초로 지난 6월에 1천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5위 수준으로 우뚝 섰다"면서도 "거시 경제는 회복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체감 경기는 아직 그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여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안은 거시 경제의 회복세에 부응할 수 있는 민생경제의 확실한 체감 회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성장의 과실을 국민이 골고루 나눌 수 있는 방향에서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정부 예산안을 두고 "단순한 규모만 키운 예산이 아니다"며 "액수가 커진 만큼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담았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정부 예산안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에 "보고 싶은 숫자만 보고 만든 억지이자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국가채무가 106조원 늘어난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우리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오히려 올해 51.6%에서 내년 48.3%로 낮아진다"며 "빚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만 말하고 이를 감당할 경제의 체력이 얼마만큼 커졌는지는 숨기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은 이번 예산안을 위기에는 국민을 지키고 미래에는 성장을 이끄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균형예산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세종서 최고위원회의 개최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9.2 youngs@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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