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일본은행(BOJ)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에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 차트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4분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160.160엔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엔은 미국과 이란의 공방 격화 우려에 160엔으로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 이상 상승한 배럴당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에 에너지 수입국인 일본에는 악재로 작용해 엔화 가치에 부담이 됐다.
앞서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이 보복할 경우 "더 가혹하고 대규모적인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유가와 장기금리가 동반 상승해 엔화 매도가 진행됐고, 오전 10시 52분 기준으로 160.391엔까지 올랐다.
다만, 아시아 시장 기준 오전 시간대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다카다 하지메 BOJ 심의위원은 삿포로시에서 개최된 금융경제간담회 인사말에서 "일정한 속도에 매이지 않고 기동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새로운 국면"이라고 전했다. 다카타 위원은 금리 인상에 적극적인 '매파'의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해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포함해 매 회의마다 면밀히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2% 내린 185.40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14% 하락한 1.15760에, 달러인덱스는 0.14% 오른 99.790으로 나타났다.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6411)]
klkim@yna.co.kr
klkim@yna.co.kr
김경림
kl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