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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리모델링을 활용하면 서울 도심에 아파트 12만호를 신규 공급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은 2일 '부동산 마켓 브리프'를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과 노후 비주거시설의 주거 전환을 활용하면 서울 도심에 최대 12만2천호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투코리아에 따르면 주택법상 준공 15년 이상 공동주택은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에서 증축 가능한데 전국에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방자치단체 기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한 세대가 195만3천호다.
서울의 세대수 증가형 가능 세대수는 77만4천세대로, 여기에 15%면 약 11만6천호가 신규 공급가능 물량이 된다.
서울의 연평균 아파트 공급 규모가 약 3만호 수준으로, 리모델링으로도 양질의 아파트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알투코리아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서울 내 30년 이상 노후 근린생활·업무·판매·숙박시설 중 1%만 전환해도 약 6천300호 공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종로구 '베니키아', 동대문구 '맹그로브 신설', 서초구 '에피소드 강남 262' 등이 비주거시설을 주택으로 전환한 사례다.
알투코리아의 박용석 박사는 "노후 공동주택은 대부분 도심에 있어 리모델링만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며 "주택공급 효과를 실질화하려면 수직증축 안전성 검토 간소화, 내력벽 철거·재배치 허용 등 더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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