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이 런던장에서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5.00원 내린 1,3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6시 뉴욕장 종가 대비로는 9.60원 내렸다.
이날 서울장을 1,368.70원에 소폭 하락 마감한 달러-원은 런던 거래에 접어들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5시 30분경 1,362.80원까지 하락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가를 경신했다.
런던장에서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진 가운데 커스터디발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런던장에서 전반적으로 달러가 약세로 가기도 했다"며 "취약 시간대다 보니 누군가 오퍼만 넣어도 크게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주요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지난달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조달한 265억달러 가운데 200억달러를 외환당국이 외국환평형기금으로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하반기 들어 달러-원이 가파르게 하락한 배경으로 SK하이닉스 ADR 자금을 비롯한 대기업의 달러 매도를 지목해 왔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778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2엔 내린 159.82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91달러 내린 1.15748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4.26원으로 1.17원 내렸고, 위안-원 환율은 203.39원으로 0.33원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24위안으로 상승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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