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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앙銀 총재 "인플레 상방 위험 커져…통화정책 조정 준비돼"

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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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2일(현지시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운송도 여전히 제한돼 있어 우리의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상방 위험은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통화정책위원회 이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하며 "유가와 정유 마진이 높은 수준을 오래 유지할수록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다른 부문으로 파급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위험은 커진다"고 우려했다.

맥클렘 총재는 "여기에 미국의 새로운 관세와 캐나다의 보복관세도 일부 기업들의 비용을 높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소비자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통화정책으로 관세의 영향을 상쇄하거나 국제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글로벌 상황의 변화가 캐나다의 물가안정을 위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결정 이후 캐나다의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은 대체로 우리의 전망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이러한 배경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맥클렘 총재는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은 커졌고 새로운 관세로 인해 성장 전망의 불확실성도 높아졌다"면서 "위원회는 경기 반등의 지속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평가할 것이며, 필요에 따라 통화정책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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