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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미 국채 금리의 하락 속에 소폭 상승했다.
2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7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396.40달러 대비 20.00달러(0.45%)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416.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은 2bp 가까이 떨어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한다"면서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를 두고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리지퓨처스의 데이비드 메거 금속거래 책임자는 "금 가격이 보합선을 다시 넘어설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오늘 금리가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금이 최근 저점에서 반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에너지 시장과 금리는 분명 금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남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엔 급등에 따른 달러 약세도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6으로 전장 대비 0.13% 하락했다.
반면,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개입 경계감에 달러 대비 0.88% 상승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낮을 때는 매력도가 커진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약세를 보일수록 달러 이외의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싸게 느끼게 된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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