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국채선물 상승 출발…美 금리 하락에 안도

26.09.0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3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것에 안도하며 5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전장대비 9틱 오른 103.04,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상승한 104.99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499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1계약 순매수했다.

최근 고공행진하던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6거래일 만에 하락하면서 국채선물은 강세로 출발했다.

대내 재료가 많지 않은 가운데 시장은 이날도 대외 여건을 주시했다.

간밤 미국채 2년물 금리를 3.1bp 내렸고, 10년물은 1.9bp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미국의 고용이 부진하게 나온 데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 발언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장 대비 0.88%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장을 끝냈다. 최근월물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23일 이후 최고치다.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3만8천명 늘었다. 시장 예상치(+4만7천명)를 밑돈 결과로, 지난 1월(+1만1천명) 이후 최저치다.

월러 이사는 "관세의 영향이 점차 사라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고무적이지만, 한두치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국채선물이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강세 모멘텀이 유지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평가가 나왔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이날도 은행채 발행 태핑이 여전히 많다"면서 "강세로 출발했지만, 발행물 소화하면서 강세 되돌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 추이를 봐야겠지만 유가 불안이나 견고한 성장 등 내러티브가 살아있고 아직 해결된 이슈가 없다"고 지적했다.

10년 국채선물 일중 추이

smjeong@yna.co.kr

정선미

정선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