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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차관 "중동전쟁 불확실성 지속…높은 긴장감 유지해야"

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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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본부회의 개최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

[출처 : 재정경제부]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재개 등 중동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높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중동 상황과 각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전쟁 여파로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추석 민생안정대책과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 금리 상승기 취약차주 지원방안 등 이미 발표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취약 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등이 참석해 거시경제·물가와 에너지 수급, 금융시장, 민생·복지, 해외 상황 등 5개 대응반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원유와 나프타의 대체물량 도입을 촉진하고, 항로 우회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비축유 스와프를 재가동하고 있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1일까지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 18조7천억원과 채권·자금시장 안정 프로그램 10조5천억원을 집행했다.

추석 민생안정대책으로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인 1천30억원을 투입하고, 성수품 18만3천t을 공급한다.

금융 위기가구를 포함한 16만명을 대상으로 내달 16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정부는 관계부처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동 리스크가 국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고, 주요 원자재의 수급 및 가격 변동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기로 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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