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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로봇이 포장한다"…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 AI 휴머노이드 투입

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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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휴머노이드

[출처: CJ대한통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에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를 투입하며 상용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000120]은 최근 인간형 양팔 로봇 2대를 경기도 용인 양지 올리브영 물류센터에 배치해 상품 포장 공정에 투입했다고 3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포장 라인에서 박스 내부에 완충재를 넣는다.

앞서 지난해 군포 풀필먼트센터에서 진행한 현장 실증에서 한 단계 나아가 휴머노이드를 실제 물류 운영공정에 적용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휴머노이드 투입이 물류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는 기존 물류 자동화 설비의 한계를 보완할 핵심기술이다. 정해진 공정에 따라 제품을 반복 생산하는 제조업과 달리 물류센터에서는 형태와 크기, 재질이 서로 다른 수많은 종류의 상품을 취급한다. 상품과 주문에 따라 작업 조건도 달라진다.

CJ대한통운은 물류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휴머노이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현장 운영을 시작으로 휴머노이드의 적용 공정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업, 연구기관과의 기술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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