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SG "연준, 3회 금리 인상 전망…동결 유지 필요성 낮아져"

26.09.0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자 연준이 세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SG의 얀 그로엔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고객 보고서에서 기본 시나리오로 올해 9월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내년 3월 회의에서 각각 25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로엔 이코노미스트는 해당 보고서에서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고 높은 물가 상승률에 대한 연준의 우려가 점점 더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준이) 금리를 동결 상태로 유지해야 하는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전망을 바꿀 시점이 왔다"며 "특히 워시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지속적인 고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인정한 만큼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은 구조적으로 높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과 최근 유가 및 관세 충격이 맞물려 물가 상승률을 높이고 있다고 짚었다.

금리 인상은 통상 차입과 지출을 억제해 기업 이익 성장을 둔화시키고 주식시장에 악재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SG의 마니시 카브라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에 돌입하더라도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내다봤다.

카브라 책임자는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했을 때 주식시장이 과거에 어떻게 움직였는지 분석한 결과 주식시장은 초기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단기간에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과거 긴축 사이클에서 첫 번째 금리 인상 후 한 달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평균 3% 하락했지만, 6개월 후 지수는 평균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브라 책임자는 한 가지 예외로 국채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는 경우를 꼽았다. 그는 2년 만기 국채금리가 10년 만기 국채금리보다 높아질 때마다 주가가 20% 하락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도 이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카브라 책임자는 연준의 첫 금리 인상 소식이 들려오면 주식을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