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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되돌림·美 중장기 금리 하락에 소폭 강세…국고 3년 3bp 하락

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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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중장기물 금리가 6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일본 국채(JGB) 금리가 전 구간에서 큰 폭으로 내리는 등 대외금리에 연동한 장세가 나타났다.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다소 큰 폭의 약세를 보인 데 따른 되돌림 성격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지표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거래일 민평대비3bp 하락한 3.905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4.5bp 내린 4.372%, 30년물 금리는 3.4bp 하락한 4.633에 움직였다.

3년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03.07, 10년 국채선물은 41틱 오른 105.16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6계약 순매수했고, 10년은 931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 간밤 미국 금리 하락에 동조하며 소폭의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 시장을 움직일만한 이벤트가 많지 않은 가운데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채 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일본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에다 최근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세에 급등세를 보였던 일본 국채 금리의 하락은 국내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의 30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어 입찰 결과에 일본 국채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5.69bp, 30년물은 9.79bp 각각 하락한 상태다.

호주 역시 10년물은 4.32bp, 30년물은 4.06bp 내렸다.

채권딜러들은 이날 국고채 금리가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악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반등은 어렵다고 봤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아직 전쟁 불확실성과 대외 초장기금리 급등에 대한 이슈가 정리가 안된 상태여서 추격 매수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다"면서 "그동안 매도했던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다시 매수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조금 더 강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채권딜러는 "급격한 하락 뒤 되돌림이 나오는 장세라 결국 외국인이 관건이 될 것 같다"면서 "국내 기관들은 체력이 없어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고 3년 장내거래 추이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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