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조성된 공적자금 상환이 내년도 예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30년 만에, 외환위기의 마지막 빚을 갚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해 마련했던 공적자금 상환이 내년도 예산으로 마무리된다"고 썼다.
외환위기 당시 금융시장과 금융기관의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에 대한 정부의 상환 부담이 약 30년 만에 사실상 종료된다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약 30년 전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이겨냈듯, 30년 동안 한결같이 애써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마무리 짓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시간을 잊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마지막 재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시작된 장기간의 공적자금 상환도 마침표를 찍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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