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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 인상 전망 약화에 하락

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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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57엔대로 내려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5분 기준 전장 대비 0.66% 하락한 157.624엔을 가리켰다.

달러-엔은 거래 초반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다 오전 10시경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장중 158.955엔까지 오른 달러-엔은 158엔선을 깨고 내려 한때 157.543엔을 터치했다.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낮은 환율 수준이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하면서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달러화 매도로 이어졌다. 도쿄 시간대에서도 미 국채 금리는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내렸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고무적"이라며 "관세의 일부 영향이 지나가면서 인플레이션 추세가 천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을 실제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해당 발언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해석했다.

미국 고용시장 둔화 우려도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면서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용정보업체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3만8천명 늘어 지난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4만7천명 증가도 밑돌았다.

일본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2.5로 조사돼 예비치 52.3을 상회했다. 일본 서비스업 경기는 석 달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유로-엔은 전 거래일보다 0.61% 낮아진 182.79엔을, 유로-달러는 0.09% 높아진 1.15970달러를, 달러인덱스는 0.17% 내려간 99.367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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