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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25bp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3일 발표한 '9월 금융시장 브리프'에서 "연준은 고용 둔화에도 높은 수준의 근원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해 9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 상단은 3.75%에서 4.00%로 올라간다.
연구소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이었던 최근 잭슨홀 회의 연설에 주목했다. 워시 의장은 물가 지표가 일부 완화됐으나 근본적인 인플레이션 추세가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우며, 물가가 2% 목표치로 충분히 둔화하지 않을 경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등 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소는 FOMC 이전 발표되는 8월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동결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연구소는 "만약 동결이 되더라도 일부 위원이 인상 의견을 고수하는 매파적 동결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달 달러-원 환율에 대해 연구소는 원화 강세와 약세 요인이 서로 상쇄되며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세 요인으로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기반한 기업의 달러 매도 지속,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외국인 주식 매도세 완화를 들었다. 약세 요인으로는 9월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국내 거주자의 해외주식 투자 확대를 꼽았다.
9월 말 달러-원 전망치는 1,360원으로 제시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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