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CME)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미국 금리 선물시장이 본 연준의 9월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49.6%로 반영했다.
전날(36.8%) 대비 12.8%포인트 급등했다. 반면, 인상 가능성(63.2→50.4%)은 내려갔다
연내 동결 가능성은 16.3%로 6.0%포인트 올랐다. 상승하긴 했어도 여전히 연내 1번이라도 금리 인상할 가능성이 지배적이라는 의미다.
월러 이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넥스트 뉴스메이커 행사에서 "최근 지표는 우리가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징후(some signs of disinflation)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2주 동안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나는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러 이사는 "굳이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미 국채 금리 2년물도 월러 이사의 발언으로 전장 대비 5bp 가까이 빠지고 있다.
미슐러 파이낸셜 그룹의 톰 디 갈로마 매니징디렉터는 월러 이사의 발언이 미 국채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월러 이사가 "여전히 금리 동결 진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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