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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월러 '비둘기' 발언에 상승…10년물 24틱↑

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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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상승했다.

4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7틱 상승한 103.21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33계약 및 37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7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상승한 105.4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4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4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천34계약에서 342계약으로 크게 줄었다. 평소 야간 거래에 비해서는 손바뀜이 활발한 편이었다.

10년물 거래량은 443계약에서 18계약으로 쪼그라들었다.

10년 국채선물 야간 거래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1.10bp, 30년물 금리는 1.0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3.10bp 낮아졌다.

시장 영향력이 큰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동결과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게 됐다.

월러 이사는 워싱턴DC 행사 연설에서 "최근 데이터는 우리가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징후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향후 2주 동안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자신은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편으로 "8월치 입수되는 지표가 이러한 개선이 일시적이었음을 보여준다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5~16일)에서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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