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캐나다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NAS:LULU)이 핵심 제품군 매출 둔화와 SNS 내 부정적 평판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부진에 따른 연간 가이던스 대폭 하향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도 시간외 거래에서 18% 넘게 폭락했다.
3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회계연도 2027년 2분기(5~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4억2천만 달러(약 3조2천863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24억6천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억2천920만 달러(주당순이익 2.92 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7천90만 달러(주당순이익 3.10 달러) 대비 약 11% 줄었다.
이번 분기에 1억3천450만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금이 반영되면서 총마진율이 5.6% 개선됐음에도 전체적인 실적 하락을 막지 못했다.
실적 악화에 따라 룰루레몬은 향후 전망치(가이던스)를 대폭 내렸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10~11% 감소한 22억9천만~23억2천만 달러로, 조정 EPS(주당순이익)는 0.93~0.98달러를 제시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 역시 기존 110억~111억5천만 달러에서 103억5천만~105억 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룰루레몬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22.22 달러(18.25%) 하락한 99.55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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