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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케일러, 실적 호조 속 가이던스 상향…AI 보안 모멘텀 가속

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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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 지스케일러(NAS:ZS)가 인공지능(AI) 위험 증가에 따른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수요 폭증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원칙 아래 모든 접근 요청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증하고 권한을 최소화하는 보안 모델이다.

3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지스케일러는 회계연도 2026년 4분기(5~7월) 매출이 전년 동기의 7억1천900만 달러(약 9천764억 원) 대비 25% 증가한 8억9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 8억7천7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9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09달러를 웃돌았다.

당기순손실은 340만 달러(주당 0.02달러)로, 전년 동기의 1천760만 달러 순손실(주당 0.11 달러)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연간 반복 매출(ARR)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7억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37억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실적 호조 배경으로는 AI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빠른 도입이 꼽힌다.

지난 1년간 지스케일러의 AI 관련 수주(Bookings) 규모는 1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번 분기엔 전 분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향후 실적 전망치도 월가 기대치를 넘어섰다.

지스케일러는 다음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9억3천500만~9억3천900만 달러로 예상해 시장 전망치 9억2천700만 달러보다 높게 제시했다.

조정 EPS 1.15~1.16달러 가이던스도 전망치 1.08달러보다 높게 잡았다.

한편, 지스케일러는 실적호조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2.26달러(1.27%) 내린 175.54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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