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4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를 타고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딜러들은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가 약세로 향한 데 주목했다.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도 원화 가치를 지지할 요소로 지목됐다.
달러 매도 우위 수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업체 중심의 저점 매수는 낙폭을 줄일 것으로 관측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1%대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1% 올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56.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장 종가 대비 2.7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50.00~1,36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일본 당국 개입 경계감에 달러-원이 많이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로 가는 방향이다 보니 외국계은행에서도 팔고 수출기업 추격 매도도 나오는 듯하다. 저점 매수가 들어오겠지만 하락을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50.00~1,365.00원.
◇ B은행 딜러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에 일본은행 긴축 기대까지 더해져 원화 강세 환경이 조성됐다. 수급도 달러 매도가 강하다. 연 저점 경신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350.00~1,362.00원.
◇ C은행 딜러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엔화 강세와 뉴욕증시 반등도 원화에 우호적 요인이다.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 매수와 미국 비농업고용 경계감은 낙폭을 제한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353.00~1,368.00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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