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4일 강세 출발했다.
간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데 영향받았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3.17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05.26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64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을 271계약 순매수했다.
간밤 월러 이사는 깜짝 비둘기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 국채 금리를 끌어내렸다.
월러 이사는 워싱턴DC 행사 연설에서 "최근 데이터는 우리가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징후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향후 2주 동안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자신은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1bp 내린 4.3400%, 1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4.7690%를 나타냈다.
국내 장 초반에도 이같은 분위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최근 국내 금리는 대외금리와 외국인의 움직임에 대체로 영향받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3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순매수 움직임을 약하게 보이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국제유가는 소폭 오른 91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월러 이사의 발언으로 단기물이 강해져서 장 초반에만 살짝 따라가는 분위기일 수 있다"며 "유가 흐름과 특은채 및 시은채의 발행 소화하면서 강해진 게 일부 되돌려질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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