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기대에 따른 안도감에 상승 출발했다.
4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장보다 101.21포인트(1.54%) 상승한 6,680.69에 거래됐다. 코스닥 시장은 14.58포인트(1.85%) 오른 804.79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 분위기를 반영해 1.14% 상승 출발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는 1%대 상승 마감했다. 연이어 연준 이사들의 금리 동결 지지 발언이 나오면서 이달 금리 인상 우려가 줄어든 영향이다.
전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현재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발언했다.
앞서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역시 "금리 인상 필요성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 금리 인상에 신중함을 드러냈다.
시장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기존의 60%대에서 50%로 낮춘 상태다.
금리 상승 부담이 줄어들면서 국내 증시에도 매수세가 유입했다.
반도체 대형주를 포함한 대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70% 오른 25만4천250원, SK하이닉스는 2.19% 상승한 163만1천원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월러 이사 발언에 따른 미국 금리 하락 및 미국 증시 강세, 코스피 200 야간선물 1%대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장중에는 미국 8월 고용 대기 심리, 엔화 향방 등 매크로 변수를 주시하면서 업종 순환매 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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