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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사회 대개혁에 시민사회 몫 커"

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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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우리가 해야 될 사회 대개혁에도 우리 시민단체들의 몫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여러분이 원하거나 만들고자 하는 세상이나 제가 만들고 싶은 세상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만 그 목표에 이르는 경로와 방식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사람들이 공정하게 존중받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게 아마 여러분들의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함께 좋은 방안들과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발전하는 나라,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이 작동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국정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취임 초기 여러 가지 일들로 번잡해서 여러분의 말씀을 자세히 듣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여러분이 하시는 말씀을 잘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시민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도층 확장 행보와 함께 정부 출범을 지지했던 개혁 성향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국정 동력을 다지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국민주권정부 출범 2년 차에 사회 각계에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는 상황에서 시민사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과 현장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준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총장,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연합 사무총장, 김희상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처장, 조항아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사무총장, 최은아 자주통일평화연대 사무처장, 이은정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9.4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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