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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주가가 최근 가파르게 오르며 고점 논란이 불거졌지만, 실적과 자본 효율성을 고려하면 장기 매수 매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금융 분석가 파케브 타테보시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1.5배 수준"이라며 "오픈AI 열풍으로 32배까지 치솟았던 2024년 초와 비교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눈에 띄게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현금흐름할인법(DCF) 기준 적정 가치는 약 451달러로 최근 시세(507달러선)보다 낮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지배력과 효율성을 볼 때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 범위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했다.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우려도 일축했다.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AI(Azure AI)'가 최근 3개월여 만에 500억달러의 수주 잔고를 확보할 만큼 수요가 강력하기 때문이다. AI 인프라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해 데이터센터 증설이 곧장 매출로 이어진다고 짚었다.
현금 창출력은 주가를 뒷받침한다. 매출액 대비 영업현금흐름 비율은 최근 12개월 누적 기준 55%로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평균 투하자본이익률(ROIC) 역시 약 20%로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을 웃돌며 뛰어난 자본 배분 역량을 입증했다.
타테보시안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우량 기업을 적정 가격대에서 매수할 수 있다면 장기 투자 관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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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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