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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스와프, '비둘기 월러'에 상승…"향후 고용·물가 살펴야"

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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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상승했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10원 상승한 -9.1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40원 상승한 -4.30원, 3개월물은 0.20원 상승한 -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시초가와 같은 -0.4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4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90원에 마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서 스와프포인트를 밀어올렸다.

월러 이사는 최근 경제지표들이 디스인플레이션 조짐을 보인다면서 앞으로 2주간 발표될 데이터에서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금리 동결에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딜러는 "거래가 전반적으로 한산한 가운데 개장 초반과 마감 시간대에 거래가 쏠렸다"며 "월러 연준 이사의 도비시한 발언에 9월 금리 인상 프라이싱이 축소되며 스와프가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잭슨홀 회의 이후로 스와프 시장에서 무거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보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미국 비농업고용과 다음 주 물가를 확인하고 향후 연준의 스탠스를 살펴봐야 스와프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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