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이 이민과 에너지 문제로 "재앙 직전에 있다(on the edge of disaster)"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영국의 GB뉴스와 인터뷰에서 높은 에너지 비용과 탄소 중립 정책, 대규모 이민 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은 문제에 처해 있으며, 재앙 직전에 놓여있다"며 "엄청난 이민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임계점(tipping point)"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기후 변화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영국의 화석연료 탈피 정책에도 비관적이었다. 그러면서 역대 영국 지도자들에게 북해 유전 및 가스전 개발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
버넘 총리는 청정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실용적 접근을 약속하며 북해 2개 대형 광구 개발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해 유전 및 가스전을 "활용하기만 하면 금광이나 다름없는 자원"이라며 영국이 이를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부유한 국가가 될 수도 있고 가난한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이 영국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밀려드는 사람들을 막지 않는다면, 남는 국가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은 많이 변했다"며 "당신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처: GB뉴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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