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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깜짝 고용'에 미국 선물시장 9월 '금리 인상' 베팅 60%에 육박

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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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선물시장 9월 정책금리 전망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8월 미국의 고용이 크게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금리 선물 시장이 본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6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4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전 8시 48분 현재 9월까지 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58.2%로 반영했다.

전장 49.4% 대비 8.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동결 가능성(50.6→41.8%)은 내려갔다.

미국의 '깜짝' 고용이 베팅을 인상으로 기울게 하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6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5만6천명)의 3배에 달한다. 6월과 7월의 합산 신규 고용도 기존 발표보다 5만5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됐다.

비농업 부문 전체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37.75달러로 전월보다 0.10달러(0.3%) 올랐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장중 4.33% 수준에서 4.42%까지 급등했다. 10년물 금리도 4.75% 수준에서 4.81%까지 오르면서 4.8%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프린스펄 애셋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연준 입장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주된 우려 요인이라는 견해를 뒤흔들 만한 내용은 거의 없다"면서 "오늘 지표 발표 이후 시장은 9월 금리 인상 기대를 다소 높일 수 있지만, 다음 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여전히 통화정책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베일 파트먼 미국 금리 전략가는 "오늘 발표된 지표는 매파 진영의 주장을 뒷받침하지만, 9월 16일 금리 인상을 확정적으로 뒷받침할 정도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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