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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고용, 예상보다 좋지만 연준 내 동결 주장은 상당히 강해질 것"

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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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노동시장 호조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은 상당히 강해질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미 방송사 CNBC와 인터뷰에서 8월 고용보고서에 대해 "이번 수치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훨씬 좋았다"면서 모든 연구기관의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수치는 모든 사람의 전망치를 웃돌았고, 그것도 큰 폭으로 웃돌았다"면서 "평균보다 4 표준편차 높은 수치였다. 정말 엄청난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6만2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5만6천명)의 3배에 달한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됐다.

해싯 위원장은 '이번 수치가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고 묻자 "공급 측면에서 성장이 일어나고 있다면 그것이 반드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물론 우리 모두 다음 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매우 면밀하게 지켜볼 것"이라며 "현재 최근 3개월 CPI를 연율화하면 1.6%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보고서에서도 CPI가 계속 그 정도로 우호적으로 나온다면, 연준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할 것"이라며 "우리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 하지만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은 상당히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해싯 위원장은 미 재무부의 장기물 바이백 확대에 관해 묻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나는 항상 이야기한다"면서 "이건 그의 영역이다. 그는 평생 이런 문제들을 생각하며 경력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같은 문제를 이야기할 수는 있다. 하지만 결국 (국채) 금리(interest rate policy) 정책은 그와 대통령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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