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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1% 넘게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미 국채 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와 맞물려 약세 압력을 받았다.
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5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539.90달러 대비 67.30달러(1.48%)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472.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6만2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5만6천명)의 3배에 달한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됐다.
고용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 국채 금리 2년물은 전장보다 3bp 넘게 오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도 0.15% 상승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 때는 매력도가 낮아진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강세를 보일수록 달러 이외의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끼게 된다.
독립 애널리스트인 타이 웡은 "헤드라인 수치가 크게 나왔고 보고서가 전반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 가격이 크게 휘청였다"며 "약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나오지 않는 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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