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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르그섬 인근 폭발음…'소형 유조선 피격' 보도도

2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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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인근 페르시아만 해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소형 유조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이 함께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이란 파르스통신과 하바르온라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르그섬 인근 페르시아만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파르스통신은 "상공이나 수면에서 연기나 불꽃은 관측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폭발음의 원인과 출처에 대한 공식적이고 정확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란 학생통신사(SNN)와 이란 인터내셔널 등 일부 매체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하르그섬 인근에서 소형 이란 유조선 1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SNN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사일 발사 주체나 세부 정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핵심 물류 거점이다.

이란 원유수출기지 하르그섬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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