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이란 새로운 정권 들어서게 하기 위해 경제적으로 옥죄는 중"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하루 900만배럴의 원유가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미 방송사 ABC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7일 평균으로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트 장관은 이란과 전쟁을 '분쟁'이라고 표현하며 "이란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줄이기 위해" 미군이 여전히 주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유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
라이트 장관은 "휘발유 생산이 곧 늘어날 것이고, 수요는 곧 줄어들 것"이라며 "내가 추측해야 한다면 가격은 오르기보다 내려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라이트 장관은 미 방송사 CBS와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행정부는 몇 주 전 미국 정유업체들이 기존 설비를 이용해 더 많은 휘발유와 디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변경을 제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수요는 감소할 가능성이 크고 공급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불합리한 예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라이트 장관은 이란과 "언제나 합의에 열려 있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언제나 협상을 통해 해결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군사적 해결책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 해군의 가장 큰 역할은 "이란산 원유와 원유 관련 제품, 천연가스든 무엇이든 어떤 것도 수출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도록 하기 위해 그들의 경제를 옥죄고 있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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