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도이체방크는 로빈후드(NAS:HOOD)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15달러에서 13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4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의 수수료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로빈후드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 체인'은 암호화폐 매매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로빈후드는 이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거래를 통해 수수료 수익을 창출한다.
브라이언 베델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디파이라마(DeFi Llama)의 공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로빈후드 체인의 일일 매출은 지난달 중순까지 20만 달러 미만을 유지하다가 29일 약 50만 달러로 급증했다"며 "이어 8월 30일엔 약 100만 달러, 31일엔 192만 달러로 치솟았다"고 평가했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이달 2일엔 일일 체인 매출이 401만 달러로 늘어났다.
베델 애널리스트는 "최근 5일 동안에만 총 1천80만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이는 애초 예상했던 3분기 전체 수수료 매출 추정치 460만 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치"라고 분석했다.
다만, 도이체방크는 "최근의 성장 모멘텀은 기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지만 이러한 추세의 지속성에 대한 가시성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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