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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물건 싣는 무인 지게차…현대위아, 국내 최초 공급 나서

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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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상하차하는 현대위아 무인지게차

[출처: 현대위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위아[011210]가 '완전 무인 지게차'를 국내 최초로 공급한다.

현대위아는 스스로 움직이며 화물차 등에 물건을 싣고, 내릴 수 있는 무인지게차 공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무인지게차는 내년 5월부터 기아[000270] 오토랜드 화성에 최초로 적용돼 운용될 예정이다.

완전 무인으로 상·하역이 가능한 무인지게차 공급에 성공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는 것이 현대위아 측 설명이다.

현대위아의 무인지게차는 스스로 공장 안을 움직이며 팔레트에 물건을 싣고, 상·하차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을 양산 중인 현대위아의 경험이 녹았다. 무인 지게차는 라이다 센서, 비전 센서, 안전 스캐너 등을 이용해 작업장 안을 스스로 돌아다니고 물건을 실어 나르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실제 공장과 같은 형태의 시뮬레이션 공장을 만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무인지게차가 최적의 경로를 생성하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지게차에서 가장 중요한 상하차에 기술력을 집중했다. 우선 비전 센서를 이용해 팔레트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도록 했다.

또 ICP(반복 최근접점) 알고리즘을 활용,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최적화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팔레트가 목표 위치와 다르게 250㎜에 이르는 이동이 있거나, 좌우로 10도 이상 틀어진 경우에도 100%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의 무인지게차는 최대 4t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제조 현장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중형 지게차의 최대 적재 하중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대 속도는 시속 약 6.5㎞로 공장 내 안전 속도에 맞춰 만들었다.

또한 무인지게차 4면에 장애물을 감지하는 안전 스캐너를 부착해 위험 상황을 마주하는 경우 즉시 멈추게 했다.

현대위아는 무인지게차와 현재 상용화에 성공한 AMR, 주차 로봇 등 '모바일 로봇' 종합 솔루션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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