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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수능만점' 일 냈다…美 AI 훈풍에 코스피 6,900 회복

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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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대 반도체 급등세

오르며 출발한 코스피와 내린 환율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4%(223.57p) 상승한 6910.78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8시47분 하나은행 고시 기준 달러당 1347.00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코스피가 3%대 상승 출발하면서 개장 초반 6,90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 랠리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로도 훈풍이 건너온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연합인포맥스 '금융시장종합'(화면번호 3000)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 오른 6,923.26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이날 3.34% 상승한 6,910.78에 출발했다. 개장 초 한때 6,923.64까지 올랐다.

'매매추이'(3302)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975억원, 3천729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9천198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간밤 대장주 삼성전자(4.31%)와 SK하이닉스(6.13%) 등 양대 반도체주가 급등세다. SK스퀘어도 6%대 오르고 있다. LG전자는 약 10% 급등 중이다.

오픈AI가 지난 4일 공개한 GPT-6 아스트라가 인공지능(AI) 수요 모멘텀(동력)을 자극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GPT-6 아스트라에 대해 "추론과 컴퓨터 사용,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버보안, 과학 등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이는 프론티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자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따르면 모델 아스트라는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AI 모델로는 사상 최초로 '만점'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미 10년물 금리 상승 제한 속 공개된 오픈 AI의 GPT-6 '아스트라'로 AI 수요 모멘텀이 부각되며 반도체주가 랠리를 보였다"며 "마이크론(6.1%), 샌디스크(11.9%) 등 급등세로 지수 하방 압력을 제한했다"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국내외 반도체주의 매도 압력이 소진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오라클 실적과 8월 CPI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난주 대비 증시 회복 모멘텀이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다. 지수는 1.16% 오른 822.91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알테오젠은 약보합세다. 반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강보합세다. 원익IPS와 이오테크닉스는 5%대 상승세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9% 넘게 급등세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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