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7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2기 개각을 두고 "이번 개각 목표는 공소취소와 좌파 챙기기"라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는 물론, 개각 자체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개각,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포기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을 거론하며 "김승원 후보자의 낯 뜨거운 오빠 뇌물 사건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문제는 이 청탁 결과로, 실험용 쥐가 피를 토하며 죽는 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나올 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청탁으로 국민의 목숨이 다 날아갈 뻔했고, 멀쩡한 기업을 상장폐지로 몰아 개미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뇌물죄를 넘어, 주가 조작 공범"이라고 덧붙였다.
용 후보자에 대해선 "국고보조금이 기생충 정당을 양산한다고 하더니 이제 그 보조금을 받겠다고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며 "공산주의 혁명 언더조직에서 '노 워크, 예스 머니'(No work, Yes money)를 외쳤다. 결국 이재명 정권의 좌파 정책 특공대로 지명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서울 아파트값은 82주째 오르는데 기본주택 설계자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했고 비거주 1주택도 투기라고 하더니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7년간 보유한 집에 딱 4개월 실거주했다"며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철거민 위장 전입으로 17억원을 벌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골라도 이런 사람들만 골랐는지 기가 막힌다"며 "만사현통 김현지 실장이 인사 검증도 짓뭉갠 것이 아닌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김현지가 인사 라인이라는 내부 고백이 진짜 현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라 좌파의 두목이 되겠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에 더 이상 국민은 없다. 오로지 왼쪽만 있다. 좌향좌 폭주의 끝은 정권의 몰락"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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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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