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개월 목표치 12,000 유지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골드만삭스가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아시아(일본 제외) 증시에 대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수(MXAPJ)의 목표치를 기존 1,080에서 1,120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 수준에서 약 26%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중동 지역 긴장과 채권 금리 상승,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미국 중간선거 등을 위험 요인으로 꼽으면서도 아시아 증시를 둘러싼 전반적인 환경은 이전보다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강한 기술주 중심의 이익 성장과 일부 시장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최근 포지션 청산 이후 개선된 수급을 바탕으로 아시아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북아시아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하드웨어에 대한 익스포저를 선호한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기술 하드웨어와 반도체, 자본재,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봤으며, 호주와 중국을 제외한 은행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수 구성기업의 지난 2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기업 비중은 44%로, 예상치를 밑돈 기업 비중 27%를 크게 웃돌았다.
골드만삭스는 국가별로는 한국과 대만 증시와 중국 본토 A주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코스피의 12개월 목표치를 12,000으로 유지했다.
현 수준 대비 약 7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으로, 골드만삭스가 지난 5월 제시했던 12개월 목표치 9,000과 비교하면 약 33% 상향된 수준이다.
AI 투자 확대 기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 반도체주 상승을 이끌면서 앞서 골드만삭스 외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잇달아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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