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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미래대응기금, 국고채 25조원 안팎 매수…2~5년물 집중"

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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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래대응기금 여유자금 가운데 30% 넘는 자금이 국고채에 투자될 가능성이 높아 국고채 '수급 안전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래대응기금 여유자금 104조4천억원 가운데 "실제 국고채 순매수는 자금 유입 시점과 자산배분을 고려할 때 10조~47조원, 기준 시나리오 약 25조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는 내년 국고채 총발행량 222조8천억원의 약 11%에 해당해 입찰 부담을 일부 완충해줄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미래대응기금 연평균 운용잔액이 73조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고채 편입률은 35%에 달할 것으로 기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내년 여유자금으로 예상되는 104조4천억원은 명목 여유자금으로 세입이 연중 순차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내년 평균 운용잔액은 이보다 작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아직 정부가 자산배분 목표를 밝히지 않았다면서 국고채 대신 은행 예금, MMF, 통안채, 특수채, 공공자금관리기금 예탁 등으로 운용하면 국고채 직접 수요는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미래대응기금이 재정안정화 자금인만큼 수익률보다 원금 안정성과 유동성이 중요해 2~3년 국고채와 통안채 등 단기 안전자산을 중심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5년물은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가장 현실적인 상대가치 수혜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2~3년물보다 캐리가 높고 20년 이상 장기물보다 금리 변동 위험이 작아, 기금이 중기 자산배분에 나설 경우 편입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27년 발행물량이 5년물 중심으로 재배분된다면 공급 증가분을 흡수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5년물이 캐리와 듀레이션의 균형 측면에서 가장 유리하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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