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스페이스X(NAS:SPCX)가 압도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과 대규모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 부담 탓에 지금은 투자할 때가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의 개인 금융·투자 전문가 셀레나 마란지안은 6일(현지시간) 자체 분석을 통해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를 유보하고 관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마란지안 전문가는 스페이스X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 급증한 78억달러를 기록했지만, 5억4천100만달러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순이익이 없는 상태에서 주가매출비율(PSR)이 65배,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94배에 달한다는 점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기업 가치 평가가 지나치게 가팔라 주가 하락을 방어할 안전마진이 전혀 없다"며 "작은 차질에도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9~10월 사이 초기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 10억주 이상이 보호예수(락업)에서 해제되는 점도 주가를 짓누를 단기 악재로 제시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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