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AI 훈풍에 날개 단 삼전닉스…코스피 '7천피' 턱밑 회복

26.09.07.
읽는시간 0

코스피 4%대 급등…코스닥도 1% 올라

코스피가 4.6% 넘게 급등 마감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8.18포인트(4.61%) 오른 6,995.39에 장을 마쳤다. 7,000선 탈환까지 단 4.61포인트 남겨뒀다. 코스닥은 8.69포인트(1.07%) 오른 822.19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서운 상승세에 힘 입어 '7천피'(코스피 7천포인트) 목전까지 회복했다.

지난주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공개를 기점으로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수요 기대감이 되살아난 덕에 국내 증시도 훈풍을 이어받은 모양새다.

7일 연합인포맥스 '금융시장종합'(화면번호 3000)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1% 상승한 6,995.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3.34% 상승한 6,910.78에 출발해 장 마감까지 안정적으로 오름폭을 키웠다.

연합인포맥스 '매매추이'(3302)를 보면 수급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강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2천110억원, 2조6천7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분이 반영된 기타법인도 1조6천385억원 매수 우위였다. 개인만 6조5천245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5.68%)와 SK하이닉스(8.26%) 등 양대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AI 분야 글로벌 선두주자 개발사인 오픈AI가 지난 4일 공개한 GPT-6 아스트라가 AI 수요 모멘텀(동력)을 자극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GPT-6 아스트라 모델을 공개하면서 "추론과 컴퓨터 사용,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버보안, 과학 등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이는 프론티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자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따르면 모델 아스트라는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AI 모델로는 사상 최초로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미 10년물 금리 상승 제한 속 공개된 오픈 AI의 GPT-6 '아스트라'로 AI 수요 모멘텀이 부각되며 반도체주가 랠리를 보였다"며 "국내 반도체주의 매도 압력 역시 소진되고 있어 증시 회복 모멘텀이 호전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날 SK스퀘어(8.07%)와 두산에너빌리티(10.98%) 등도 큰 폭 올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SDI, 삼성화재 등은 1%대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1.07% 오른 822.1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대장주 알테오젠은 0.87% 밀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HLB도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과 HPSP는 4%대, 원익IPS와 이오테크닉스 등은 2%대 상승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