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이자 지급하는 데 진보적인 것은 없어…정부 지출 통제 필요성"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존 힐리 영국 재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정 의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힐리 장관은 이날 영국 코멘트리 제조기술센터(MTC)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국의 부채 비용은 역사적으로 주요 7개국(G7) 평균 수준이었으나, 리즈 트러스(전 영국 총리)의 미니 예산안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영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신뢰가 붕괴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2022년 이후 우리는 영국과 영국의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립하기 위해 애쓰면서 그 신뢰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리 장관은 "재무부에서의 첫날, 나는 재정 규율(fiscal discipline)이 재무장관으로서 나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것은 이 정부가 하는 모든 약속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총리와 나는 다가오는 예산안에서 재정 준칙(fiscal rules)을 지키는 것,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완충 여력을 두고 재정수지의 균형을 맞추는 것,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차입을 통제하는 것, 그리고 우리 공공 재정에 대한 장기적인 압력을 줄이는 데 있어 완전히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힐리 장관은 "그리고 이것은 그래프 위의 선이나 스프레드시트 위의 숫자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가치의 문제"라며 "정부가 10파운드 중 1파운드를 부채 이자에 지출하는 것에는 진보적인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힐리 장관은 "알다시피, 만약 부채 이자가 하나의 정부 부처라면, 보건 부문 다음으로 화이트홀에서 두 번째로 큰 부처가 될 것이며, 국방부와 내무부, 법무부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클 것"이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가치에 충실히 한다는 것은 정부 지출을 통제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솔직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힐리 장관은 예산안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지금 추측에 대응한다면, 그것은 더 많은 추측을 부추길 뿐"이라며 "그리고 모든 재무장관이 그렇게 말하겠지만, 그것은 예산안에서 다룰 사안"이라고 답했다.
그는 "나는 그 예산안에서 나의 계획과 이 나라를 위한 정부의 향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시장은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본다는 전망과 관련해서는 "또한 나는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영국의 강한 회복력과 큰 잠재력, 그리고 재정적 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우리가 가진 상대적인 강점을 제대로 평가하는(recognises) 재무장관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