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3주간 총 38억 달러(약 5조 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미국 현지 시각) 금융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지난 5일로 끝난 한 주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약 9억8천69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8월 중순부터 3주간 순유입세를 지속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최장기간, 최대규모의 순유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의 총 순자산(AUM)은 5일 종가 기준 1천13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556억 달러에 달했다.
다만, 올해 초 극심했던 자금 유출의 여파로 최근 3주간의 대규모 회복에도 연초 대비(YTD)로는 여전히 10억 달러 순유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마지막 거래일인 5일의 일일 순유입액은 1억7천4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날의 7억3천100만 달러 대비 크게 감소해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개별 상품별로는 블랙록(NYS:BL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NAS:IBIT)'가 하루 동안 전체 유입량의 약 67%에 달하는 1억1천740만 달러를 독식하며 시장을 견인했고,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AMS:FBTC)'가 5천720만 달러 유입으로 뒤를 이었다.
두 상품을 제외한 나머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해당 거래일에 자금 유출입이 전혀 없는 정체 상태를 나타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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