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삼성전자,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에 투자

26.09.0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삼성전자가 프랑스의 대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Mistral AI)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CNBC에 따르면, 미스트랄 AI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억 유로(약 4조 6천838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미스트랄 AI의 기업가치는 210억 유로(약 240억 달러)를 넘어서며 1년 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주도했던 투자 당시의 가치 117억 유로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주요 투자자로 '스케일업 유럽 펀드(Scaleup Europe Fund)'와 기존 투자자인 PSG 에쿼티가 참여했다.

스케일업 유럽 펀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를 비롯해 노보 노디스크(NYS:NVO)의 지주사인 노보 홀딩스, 산탄데르 은행 등 유럽 내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이 출자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EQT가 위탁 운용하는 유럽 기술주권 보호 목적의 투자 펀드다.

아르튀르 메슈 미스트랄 AI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향후 5년 동안 자체 소유하는 연산 능력을 100% 가량 늘려 외부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더 크고 빠른 AI 모델을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 발표했던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 달러 달성' 목표를 언급하며 이번 신규 투자에 힘입어 해당 목표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스트랄 AI는 미국 폐쇄형 AI(오픈AI·앤트로픽) 및 중국 스타트업에 맞서 기술 주권과 보안을 강조하는 '오픈웨이트 기반 주권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메슈 CEO는 ASML의 제조 공정에 AI를 결합했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도 제조업 현장 및 기업용 맞춤형 AI 설루션 분야에서 강력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