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8일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162조원 규모로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한 것과 관련해 지금은 부채 상환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경쟁의 승리를 위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하남시의 지역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예산 정국에서 논의될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미래대응기금 신설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삼전닉스로 세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고 내년에는 150조원이 더 늘어나게 될 수 있다. 세금이 많이 들어온다고 무작정 다 쓸 수는 없고 저금 같은 것을 해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의 사례를 들며 "구글 같은 회사도 과감하게 회사채를 발행해 상상하기 힘든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지금은 세계적 경제·기술 전쟁"이라며 "세계적 기업의 투자 규모를 보면 과거에 상상할 수 없는 돈의 규모가 나온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럴 땐 과감한 투자 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본다"며 "한 집안 살림을 볼 때도 부채를 갚는 게 나을지, 부채를 조금 갚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게 더 많이 벌지를 저울질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주 어려운 시기가 되면 부채를 갚고 이자를 없애던가, 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미래가 보이면 투자를 선택할 것이다. (지금은) 투자 쪽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출처: 이광재 의원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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